[FETV=장명희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완속충전기 2종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캐스트프로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로, 이번 혁신제품에 추가 지정된 헬로차저 완속충전기는 7kW, 11kW 각각 2채널 제품으로 이번 혁신제품 추가 지정으로 인해 캐스트프로는 총 3가지 모델의 혁신제품을 보유하게 되었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 제품으로,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캐스트프로가 자체 개발한 통합보드가 적용된 제품으로 UL 인증 규격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글로벌 기준의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11kW 완속충전기는 기존 7kW 대비 약 1.5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1대의 제품으로 차량 2대 동시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원격제어가 강화된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하여 충전기 오류 발생 시 빠르게 대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7kW 충전기에 이어 또 다른 성공적인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혁신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에는 화재감지형 완속충전기와 PLC 적용 완속충전기를, 2분기에는 UL인증 완속충전기와 200kW 급속충전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