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사진=호텔신라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206/art_17073565812779_20b87f.jpg)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호텔∙레스토랑∙스파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 평가 기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미국 현지시간 7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선정한 전세계 340개 5성 호텔을 발표했다.
국내 5성 호텔로는 서울신라호텔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 2곳이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7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처음으로 한국을 평가 국가로 선정한 당시 4성 호텔로 선정됐으나, 2019년 5성 호텔로 상향되었으며 올해까지 6년 연속 5성 호텔을 유지하고 있다. 4성 호텔로는 시그니엘 서울, 아트 파라디소 부티크 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파라다이스시티, 파크하얏트 서울 6곳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평가단은 매년 신분을 숨긴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900개에 달하는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호텔 시설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한다. 글로벌 관광 업계에서 중시되는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린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응대 서비스와 양질의 식음(F&B) 서비스에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단의 좋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보고 있다.
1979년 개관해 올해 45주년을 맞은 신라호텔은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명성을 쌓아왔고 객실 점유율, 객단가 등 각종 호텔 운영 경쟁지표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럭셔리 브랜드인 ‘더 신라(The Shilla)’와 어퍼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브랜드인 ‘신라스테이(Shilla Stay)’ 3대 브랜드 체계 아래 국내외로 확장하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부문 총괄사장 아만다 프레이저(Amanda Frasier)는 “점점 더 황홀한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