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대구은행장(왼쪽)이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GB대구은행]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206/art_17071174816046_cae901.jpg)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와 수성동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 iM-i 앱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FLO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어스컴퍼니는 FLO 운영사로, 금융사와의 FLO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협업은 대구은행이 처음이다.
대구은행이 1분기에 출시 예정인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인 iM-i는 선불지급수단 기반의 청소년 전용 금융 플랫폼이다. 법정대리인 부모 동의 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선불지급수단을 발급 받은 후 용돈 관리, 충전, 댓글 기부, 음악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10대 전용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DGB대구은행은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10대 청소년 스마트폰앱 이용 시 남녀 모두 음악듣기 비율이 높은 점에서 착안, 출시를 앞둔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에서 타겟 고객층에게 차별화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 협업을 진행했다”면서 “금융서비스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향상 및 펀(Fun)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대표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향해 나아가는 DGB대구은행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며, 금융서비스와 음악서비스라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