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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임직원 상대로 고강도 준법교육하는 한화그룹...왜?

규제법규 관련 자율준수 가이드라인 배포

 

[FETV=정해균 기자] 한화그룹이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5개사 대표이사와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100명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8년 준법실천자의 날’행사를 갖고 내년도 준법경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전체의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 자문·지원도 담당한다. 현재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내년도 업무목표 및 활동도 공유됐다. 한화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제조·건설·금융·유통·서비스 등 각 계열사의 사업 분야와 관련 있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유형화해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이와 같은 준법, 윤리교육을 매 반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이밖에 각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인력 전문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