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고금리, 고원자재값 여파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작용으로 부도 사태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시공을 한 건설사가 고금리, 미분양 등이 악재로 작용해 자금난을 결국 버티지 못한 탓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7925가구를 기록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하고 남은 최악의 분양은 1만46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초(7546가구) 대비 3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