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서울 아파트청약 경쟁률 '뚝'…"高분양가 원인“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아파트에 높은 경쟁률로 청약됐지만 계약 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높아진 분양가 부담이 커진 탓인데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건설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HDC현대산업개발의 이문아이파크자이는 미분양 물량 122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하지만 계약 포기가 생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은 이문·휘경뉴타운 사업 지역이다. 작년 10월 1순위 경쟁률이 100대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가 높은 3단지를 중심으로 취소 물량이 쏟아졌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및 계약 과정에서 청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당첨 부적격 세대 등에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서울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미분양 158가구에 대한 무순위 2차 청약 접수를 진행중이다. 작년 말 미분양 197가구를 대상으로 1차 무순위 청약결과 총 291명이 접수했다. 실제 계약체결은 39가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