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수 DGB대구은행 상무(오른쪽)와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8일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GB대구은행]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252/art_17037486416707_f860d8.jpg)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은행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은행에게 수여하고 있다. 매년 시중은행 1~2개, 지방은행 1개를 선발하여 시상해 최대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한 상으로 대구은행은 2021, 2022년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 3년 연속의 영광을 안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은행이 수상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기관상’은 2021년 4월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인 소호컨설팅팀(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경영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역량강화 교육지원 확대 등 포용금융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소호컨설팅팀은 신설 이후 현재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약 1900여 건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경영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선정사업에서 각각 13개 업체와 7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자영업자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인 ‘DGB희망두배로 사관학교’는 단기 집합 교육으로 세무, 노무, 마케팅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인원이 2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기관상 3년 연속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늘 함께 하고, 실질적 혜택을 다 같이 누릴 수 있는 상생금융 실천 확대를 위해 DGB대구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