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산업협회가 2023년 배터리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0대 이슈로는 ▲미국 IRA(친환경 인플레이션 감축법) 계기 한미 배터리 전략동맹 강화 ▲배터리 글로벌 수주 1000조원 돌파 ▲배터리 공급망(밸류체인) 다변화 적극 추진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대정부 건의가 있다.
또 ▲정부합동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제7대 권영수 회장단 출범 ▲인터배터리, 최대 산업전시회로 성장(16개국 477개사 1,360부스, 10만여명 방문) ▲ 협회 사무공간 혁신 등 10가지 이슈를 선정했다.
먼저 미국 IRA 계기 한미 배터리 전략동맹 강화로는 美 전기차 보조금 수혜 40개 모델 중 29개 모델(72%)이 K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또 북미 14개 배터리 공장에 57조2000억원 신규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26년 점유율 60%를 전망하고 있다.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수주가 1000조원을 돌파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서 올해 1~10월 기준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48.4%를 차지하고 있다. 또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 주재하에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 개최한 바 있다. 현재 배터리산업은 국가전략기술 분야 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2030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청주(마더팩토리), 포항(소재), 새만금(핵심광물 가공), 울산(이차전지)을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뿐 아니다.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대정부에 건의했다. 폐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제품‘으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 지원 법률 제정, 인프라 구축, 규제완화가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