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5년전인 2019년 아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던 윤세영(90) 태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다.
올해 건설업계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재무안정성이 더욱 강조되다 보니 노장의 경험이 많은 윤세영 회장이 구원투수로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태영그룹은 "4일 윤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면서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주회사인 TY홀딩스 대표이사(회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