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문화 현 삼성생명 부사장<사진>이 승진 내정됐다.
삼성화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일 회의를 개최해 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장훈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 등을 거쳐 삼성생명으로 이동한 뒤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임추위는 “이 내정자는 영업현장과 지원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하며 경영리더로 성장했고, 지난해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법인보험대리점(GA)시장 등 변화에 민감한 손해보험업 DNA를 이식해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