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점자촉각책을 만든 동양생명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동양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148/art_17013048435224_7dc85a.jpg)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 100권을 사회적 기업인 담심포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점자촉각책은 지난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시각장애아동들이 촉각을 활용해 혼자서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동양생명 임직원 100여명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이용해 다양한 날씨를 알려주는 점자촉각책을 제작했다.
이 책은 담심포를 통해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이 담긴 책을 받은 시각장애아동들이 세상과 좀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