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와 손잡고 현지 보증시장에 진출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손보사 빈땅(PT. Asuransi Bintang Tbk.), 아스와따(PT. Asuransi Wahana Ta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두 손보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재보험을 활용한 수익모델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춘 거대 시장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아세안지역 보증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앞선 2021년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은 서울보증보험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지역 보증 수요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업거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