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서울보증보험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044/art_16986475801644_c433e4.jpg)
[FETV=장기영 기자]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난 27일 ‘2023 보증산업 학술대회’에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보증산업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보증, 지속 가능한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ESG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 변화 속에 보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제1섹션에서는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성 공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섹션에서는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가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보증보험의 역할’, 장봉규·정광민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서울보증보험의 경제·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어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보증산업’을 주제로 유원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준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 이효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하는 대담이 진행됐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보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증산업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