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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3일 내에…3대 생보사 신속지급 삼성 90% ‘최고’

올해 상반기 신속지급비율 평균 86%
청구 10건 중 8건 이상 3일 내 지급
교보생명 89.2%·한화생명 78.6% 순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 0.2일로 최단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을 청구 후 3일 이내에 지급한 신속지급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유일하게 90%를 웃돌았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상위 3개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평균 86.1%다.

 

보험금 신속지급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이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3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할 경우 1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속지급비율이 80%라면 보험금 청구 10건 중 8건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이 90.6%로 가장 높았다. 3개 대형 생보사 중 신속지급비율이 90%를 웃도는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의 신속지급비율은 각각 89.2%, 78.6%로 뒤를 이었다.

 

신속지급 평균 기간은 교보생명이 0.2일로 가장 짧았다. 신속지급에 평균 1일이 걸리지 않은 곳은 교보생명밖에 없다.

 

삼성생명은 평균 1일, 한화생명은 평균 1.2일이 신속지급에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