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의 업계 '최초' 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연이은 증권 업계 최초 기록은 키움증권의 강점으로 꼽히는 위탁매매(리테일) 부문 역량 강화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다. 키움증권의 영웅문 Global(홈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 Global(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총 49개 종목 거래가 가능하며, 연말까지 약 200개 종목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ETF 투자정보 제공 플랫폼인 이자(eZar)와 제휴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테마검색 서비스도 오픈했다. 영웅문S Global과 영웅문 Global을 통해 해외 ETF에 대한 카테고리 테마 검색, 투자전략, 랭킹분석, 뉴스 및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단 이자서비스 내 '키움증권 단독' 표기된 테마 읽기 서비스는 키움증권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와 손잡고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제1호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키움증권 이용자는 테사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과정을 거치면 보유 계좌 연결을 통해 바로 계좌를 사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업계 최초로 전월 거래내역이 있을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모닝스타 미국주식 국문 번역 리서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모닝스타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리서치 전문회사이다. 퀀트리포트 1만여개와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종목 리포트 약 300여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선정돼 제휴 금융사들과 금융 소비자에게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신규서비스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제공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