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HMM이 물동량 운반을 위한 장기대선계약에 대해 정정계약을 14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3월 15일 HMM은 미주노선, 아시아 노선 등 글로벌 노선을 대상으로 한 장기대선계약 3척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체결 계약금은 7955억82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 대비 5.77%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부터 2041년 6월까지다.
HMM에 따르면 이번 정정계약 내용은 이렇다. 회사는 "계약상대의 선택에 따라 대선계약 일자로부터 8개월 이내 대선계약에서 장기화물운송 계약으로 변동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계약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정계약 전에는 대선계약일자로부터 6개월 이내 대선계약에서 장기화물운송 계약으로 변동 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즉 2개월 기간이 늘어난 상태에서 대선계약 장기화물운송 계약이 변동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