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순대실록은 동종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월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순대실록에 따르면 이같은 매출은 S급 상권이 아닌 2층 상권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인 성과라는 것이다. 

순대실록은 조선 말기 음식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기반을 둔 전통 순대를 만드는 곳으로, 순대를 비롯한 순댓국, 순대곱창전골, 순대곱창볶음, 순대스테이크 등 다양한 순대 요리를 함께 선보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전국 순대 맛집 4곳에 선정되어 순대 4대 천왕으로 이름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순대 맛집’으로 자리잡아 별다른 마케팅 없이 손님들의 입소문만으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 방송사에서도 먼저 찾아오는 스타성을 확보함으로써 대다수 매장에서 오픈과 함께 웨이팅이 발생 중이다.

대학로점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월매출 2억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로점 외 IFC몰점, 센트럴시티점, 아이파크몰점, 구의역점 등 다수 지점도 월 1억~2억원 안팎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고깃집 프랜차이즈에서 업종 변경 후 월매출 280% 이상 상승한 사례도 등장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순대실록은 아침, 점심, 저녁, 술안주로 이어지는 올 타임 매출 구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요리 메뉴 소비로 타 업종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높게 잡힌다. 거기에 식자재 원가율도 업계 평균보다 낮게 책정하여 순이익도 많이 남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획기적인 물류 시스템과 간편한 원팩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는 안정성까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