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KC의 배터리 소재인 동박 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가 중국 배터리 기업에 2조원 규모의 장기간 동박을 공급한다.
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최근 엔비전 AESC와 10년간 동박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10년간이며, 공급 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엔비전 AESC는 중국의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원래는 일본 닛산자동차 등이 설립했는데 지난 2019년 인수됐다.
동박은 에너지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음극(-극) 물질을 양극(+극)에 이동에 관여하는 핵심소재 중 한개다.
현재 엔비전 AESC의 배터리 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배터리 생산을 하고 있다. 닛산을 비롯해 유럽의 자동차 명가 BMW 등이 주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