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실적 부진 영향에 신저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54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13.40%(2만6000원) 떨어진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6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1거래일만에 갈아치웠다.
유한양행은 전날 공시를 통해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99.3% 줄어든 1억5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연구개발비 증가,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연결 자회사의 적자 확대 때문에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