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3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데 이어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31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9.84% 내린 4만9750원에 거래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65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402억원으로 6.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0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