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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16% 감소…손해율 상승 여파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전반적인 손해율 상승 여파로 감소했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6868억원에 비해 1088억원(15.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5259억원에서 8조778억원으로 5519억원(7.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649억원에서 7804억원으로 1845억원(19.1%)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됐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회계기준이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손해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종목의 손해액이 증가했다”며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호흡기 질환, 발달장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액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