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사진 삼성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832/art_16917240478852_dd5f83.jpg)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차량 운행량이 적은 자동차보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자동차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Anyfit Plus)’를 연계한 ‘애니핏 착한 걷기 할인 특약’을 개편했다.
이 특약은 애니핏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걸음 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약이다. 차량을 운전하지 않고 걷는 고객은 자동차사고 위험이 낮고 건강관리도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특약 개편을 통해 특약 가입 대상을 기존 기명 피보험자 또는 부부 한정운전자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했다.
또 할인율을 기존 3%에서 기명 피보험자의 연령에 따라 만 64세 이하는 4%, 65세 이상은 7%로 높였다.
특약은 차량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애니핏 플러스 앱을 이용해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할인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