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삼성화재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2023 마케팅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좋아하는 삼성화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모델 ▲마케팅 캠페인 ▲새로운 보험상품 등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7일까지 ‘삼성화재 프로포즈’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3~4명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예선을 거쳐 같은 달 30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총 25개팀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최종 평가를 통해 9월 중 발표한다. 대상(1개팀) 200만원, 최우수상(1개팀) 100만원, 우수상(1개팀) 50만원, 장려상(7개팀)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송이송이 선임은 “마케팅 해커톤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