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앞줄 가운데)과 수료 보험설계사(FC)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831/art_16912838487515_0ad7a7.jpg)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산학협력을 통해 보험설계사(FC)들을 금융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김동훈 연세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교육과정은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설계사를 기수당 약 50명씩 선발해 금융전문가로 육성하는 산학연계 과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앞선 6월부터 8주간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설계사 53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면서 중입자치료기기 도입을 통한 최신 암 치료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5기 과정을 수료한 한 설계사는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묵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과정은 고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해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과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기 과정을 수료한 설계사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화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설계사들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