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최대 9회까지 진단비를 보장하는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발병 시 보험금 지급 이후 전체 보장이 소멸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통합 암 진단비 담보를 도입해 보험금이 지급된 특정 부위 암 외에 나머지 부위 암에 대한 보장이 만기까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유방암 및 비뇨기관암 ▲남녀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혈액암 ▲두경암 ▲폐암 ▲11대 특정암 ▲간·담낭·췌장·기타 담도암 ▲3대 특정고액암 등 9개 부위별로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약을 통해 남녀 생식기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항암 중입자 방사선치료를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 상품에서 보장하는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통원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종합병원 통원일당 담보를 신설했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만기는 80·90·100세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상품은 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