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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GA 140억 추가 수혈…TM부문 안정화 지원

신한금융플러스 유상증자 참여
TM 수수료 등 운영비용 지원
설립 후 출자금 1000억원 육박
노인요양 등 사업 다각화 속도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에 140억원을 추가로 수혈해 텔레마케팅(TM) 사업부문 안정화에 나선다.

 

신한금융플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노인 요양사업을 비롯한 사업 다각화의 핵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말 신한금융플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0년 7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신한금융플러스에 대한 추가 출자는 올해 2월 사업부문을 ▲GA ▲TM ▲요양 등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출자금은 신한라이프에서 이관한 TM 사업부문의 안정화를 위한 비용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유상증자 대금은 TM 사업부문의 급여, 수수료 등 운영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한금융플러스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며 영업채널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9월에도 신한금융플러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억원을 납입한 바 있다. 설립 당시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에도 300억원을 추가 출자해 현재까지 총 출자금은 1000억원에 육박한다.

 

현재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의 숙원인 노인 요양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요양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요양시설 건립 부지 매입을 추진해왔다. 먼저 시장에 뛰어든 KB손해보험과 같이 주요 도심에 요양시설을 건립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부동산 임대업을 부수업무로 추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GA 대리점을 상대로 한 수익사업인 TM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금융플러스는 각 사업부문별 사업 활성화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신한라이프의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사업 혁신)’ 전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