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첫 ESG 계열사 성과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년 ESG 성과 담아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 소개
최초로 주요 계열사 개별 및 통합 ESG 성과 공개
백종훈 대표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 맞춰 ESG 공시 역량 강화“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회사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게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발간되는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등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이번 보고서의 내용은 ▲금호석유화학 및 주요 계열사 ESG 경영 전략 ▲중대성 평가 ▲ESG 팩트 북 ▲ESG 데이터 팩 ▲TCFD(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 순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대성 평가에서는 개정된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에 따라 6대 중점 이슈를 산출, 각 이슈별 영향 평가 결과와 금호석유화학의 대응 활동 및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에 금호석유화학이 TCFD 지지를 선언, TCFD 권고안을 준수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한 만큼 올해는 TCFD 리포트를 별도 목차로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리스크의 재무 영향 등을 더욱 상세히 다뤘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 체계를 보고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올해 보고서에서 주요 계열사 ESG 데이터까지 통합,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ESG 공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구축한 ESG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ESG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향후 그룹 전 계열사의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ESG 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에서 출범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자본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표준 설정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