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IT 교육기업 이카이스가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으로서 도약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CNN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어 중국어를 제치고 학습 언어 7위에 오르는 등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카이스 이현준 대표는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 ‘가나다라(GANADARA)’를 선보이며 ‘한국어 전도사’로써 한국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가나다라(GANADARA)’에서는 한글 파닉스부터 배울 수 있는 레벨 1을 시작으로, 기본적 업무 수행이 가능한 레벨 4까지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고, TOPIK 시험을 위한 콘텐츠까지 더하여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이 만든 한국어 학습 앱’답게 한국 생활 모습을 Vlog 식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Real Korean’ 과정과 K-POP, K-DRAMA를 포함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무료 콘텐츠 ‘컬처(Culture)’ 탭을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학습자의 모국어에 따른 맞춤형 학습을 목표로 하여 현재는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페인어를 시작으로 러시아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점차 지원 언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학습 앱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이 선두를 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한국어 학습 앱의 중심이 되겠다”라는 다짐을 전한 이현준 대표는 “가나다라 앱에서 제공하는 지원 언어 사용 국가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 언어가 추가될수록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언급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학습하여 한국어가 세계적인 언어가 되길 바라며, 그들의 한국어 실력이 '가나다라'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카이스는 다가올 8월,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 ‘크라테스(CRATES)’를 ‘가나다라(GANADARA)’로 리브랜딩 한다고 전했다. ‘가나다라’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한국어로, 쉽고 기억에 남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한편, 가나다라는 월 구독 $11.99 또는 1년 $70로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카이스에서 서비스하는 앱 '마이풀(MYPOOL)'과 '가나다라(GANADARA)'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