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3개월 뒤로 연기됐다.내달 21일로 잡힌 아시아나의 신주상장 예정일도 오는 10월 20일로 바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오는 9월 30일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주식 1억3157만8947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일 취득하려 했다. 하지만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인 해외에서의 기업결합 심사가 연기되면서 취득일도 뒤로 연기됐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취득일을 늦추면서 아시아나의 신주상장 예정일도 당초 7월 21일에서 10월 20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