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장기요양상태를 단계별로 보장하는 간병 특화보험 신상품 ‘교보 돌봄·간병보험’을 7월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간병비 부담이 큰 고령의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으로, 경도부터 중증까지 장기요양상태를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을 통해 경도 이상(1~4등급) 장기요양상태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특약을 통해 중등도 이상(1~3등급), 중증(1~2등급) 장기요양상태 진단 보험금을 추가 보장한다.
11종의 특약을 통해 재가·시설급여와 간병인 비용, 노인성 질환 치료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간병인 사용 특약을 신설해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없는 간병인 비용을 매일 보장한다. 입원 중 간병인을 사용하거나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당 사용일당을 180일 한도로 지급한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일반형에 비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점도 장점이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보험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선택 가능하다.
최두호 교보생명 상품개발2팀장은 “고령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화보험을 개발했다”며 “장기요양상태를 단계별로 보장하고 신규 보장을 추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