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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공평한 기회 줘야"

 

[FETV=권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소상공인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가 업계에 모범을 쌓는 절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승계 프로그램도 잘 구성돼 있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최근에 점검을 하면서 더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드린 바가 있다"고 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고 있는데, 연임 여부와 차기 회장 후보군을 두고 금융권에서 관심이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