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계획이 좀처럼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유는 현대LNG해운의 최대주주 IMM컨소시엄이 최근 HMM이 제시한 인수금액의 눈높이가 다르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M컨소시엄은 최근 HMM이 제시한 매수가(3000억원) 초반대가 다소 만족하지 않다는 모양새다. IMM컨소시엄은 5000억원 정도를 원해 1000억원 가량 매수금액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한현대LNG해운은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로 국내 LNG 운송시장의 절대적 역할을 하고 있다. IMM컨소시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LNG 운반 전용선 16척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 전용선 6척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