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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새 광고 캠페인…삼성 ‘좋은 소식’·신한 ‘자부심’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차별화된 주제와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생명과 신한라이프는 각각 ‘좋은 소식의 시작’, ‘마이 라이프 마이 프라이드(MY LIFE MY PRIDE)’를 주제로 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소비자들이 평소 생각하는 보험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차별화된 보험사의 역할을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보험은 늘 곤경에 처했을 때 찾게 되는 사후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좋은 소식을 통해 선제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일반적인 모델 섭외와 전형적인 촬영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100%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사람들은 언제 보험을 떠올릴까’라는 질문을 AI에게 던지는 것으로 시작해 보험에 대한 기존 인식과 삼성생명의 변화를 의지를 AI가 만든 이미지, 메시지를 통해 전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통해 보험의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역할을 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의 광고 캠페인은 통합법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업계 2위 도약을 목표로 한 ‘사업 혁신(Business Innovation)’ 전략과 연계해 ‘자부심’을 핵심 단어로 제시했다.

 

광고 영상은 고객은 한 명의 보험설계사(FC)를 만나지만, 그 뒤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FC와 만나면 삶에 도움이 되는 자부심을 얻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 모델에는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전재준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성훈을 기용했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고객이 신한라이프를 선택한 것이 임직원과 FC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