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 신상품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4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일반사망을 최저 100만원부터 보장해 보험료를 낮추고,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약은 삼성생명 상품 중 가장 많은 135개로, 필요로 특약을 골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질병과 함께 각종 수술·치료비와 재해, 골절, 자동차사고 부상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소액질병 진단보험료 납입 지원 특약, 153대 질병 수술 보장 특약을 신설했다.
기존 건강보험과 비교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비갱신형 특약에 가입하면 사망 시 계약자 적립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커뮤니케이션팀 옥지원 프로는 “다모은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