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마케팅총괄 안종범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S-OIL은 “회사 규모의 성장과 9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하여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안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S-OIL(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총괄, 해외마케팅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안종범 사장 승진 외에도 임원 승진자로는 차원기 본부장(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 이춘배 상무보(업무팀 리더)로 승진했다.
안 사장은 1987년 S-OIL(구 쌍용정유) 입사한 뒤 2007년 상무 (경영기획실), 2011년 부사장 (경영기획실), 2015년 수석부사장 (전략기획총괄), 2017년 수석부사장 (해외마케팅총괄), 2018년 수석부사장 (마케팅총괄)직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