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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동산 시장 온기 돌까"…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

[FETV=김진태 기자] 서울의 아파트값이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찬바람이 불었던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것 아니냔 기대가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작년 5월 마지막주(30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01% 하락한 지 1년여 만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때를 기점으로 매주 하락했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완화하면서 절벽이었던 거래가 급매물 중심으로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155건으로 3000건을 웃돌았다. 예년 평균인 5000∼6000건보단 적지만 지난 2021년 8월(4065건)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다 거래량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구는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26%로 오름폭이 크게 뛰었다. 잠실·가락동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후 호가가 상승한 매물들도 속속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올해 1∼2월 18억∼19억원대 급매물이 소진된 후 이달 18일과 24일에는 각각 22억2000만원, 22억3000만원에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졌다. 약 석달 만에 2억∼3억원 이상 상승하며 작년 9월 수준의 가격을 회복했다. 지난해 3∼4월 최고가(26억5000만원) 대비 84% 선까지 접근했다.

 

강남구가 0.19% 올라 두번째로 상승 폭이 컸고, 서초구(0.13%)와 강동구(0.05%) 등 강남권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동작구는 0.05%, 용산구는 0.04% 뛰었고, 마포구는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중구도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3%로 바뀌었고, 2주 전 보합에서 지난주 0.02% 하락했던 성동구는 한 주 만에 다시 보합 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호가가 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가 커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