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1분기 15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2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65억원이다.
이번 실적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처음 적용됐다. IFRS17은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는 8800억원, 보장성보험 연납보험료(APE)는 1561억원이다. 보장성보험 APE는 전분기 대비 64.9% 증가했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763억원이다. 올해 3월 말 전체 보유계약 CSM은 2조4857억원이다.
자산운용이익률은 4.82%를 기록했다. 금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자산 재조정을 실시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자산 성장 전략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을 추진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