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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수도권 아파트값 오른다…한 달 새 최대 2억↑

[FETV=김진태 기자]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수도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버들치마을 성복자이 2차' 전용면적 157㎡는 지난달 10억6000만원(8층)에 팔렸다. 지난 3월 해당 면적(4층)의 매매 가격이 8억5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한달 새 2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경기 시흥에 있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의 가격도 상승세다. 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7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2월 동일 면적(15층)이 6억48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인천 서구에 있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전용면적 84㎡도 올해 3월 7억1000만원(30층)에 팔렸는데 지난 1월  동일 면적의 34층이 6억원에 거래된것과 비교하면 1억원 넘게 증가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은 이미 가격 부담이 서울에 비해 낮은 편인데, 올해 초부터 정부가 여러 차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