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NH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왼쪽)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상품정보·매출정보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5908101574_6dbd0a.jpg)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NH멤버스 회원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비식별 매출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정보를 상품 정보와 매칭한 내용을 '유통데이터서비스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스타트업·제조사·유통사들은 구매자, 구매 장소, 구매 품목 등에 대한 정보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제조·유통기업은 상품출시 전략,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 및 매출 예측 분석에도 활용 가능하다.
정재호 농협은행 데이터부문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 경영(ESG)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제공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