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 2조1498억원, 영업이익 20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6.5% 증가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19.8% 늘었다.
SK가스에 따르면 산업체 대상으로 LPG(액화석유가스) 판매 증가와 해외 트레이딩 사업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졌다.
회사 측은 "동절기 대리점 수요와 석유 화학용 LPG 판매가 늘었다"면서 "LNG(액화천연가스) 시황 강세에 상대적으로 LPG 가격 경쟁력이 이어져 산업체 판매 물량이 확대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