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조성환 사장이 이끄는 현대모비스가 1분기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6일 현대모비스는 1분기 영업실적(잠정) 발표에서 14조6669억원의 매출과 41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증가세가 돋보인다. 이 기간 현대모비스의 당기순이익은 5209억원에서 8418억원으로 3000억원 넘게 올랐다. 비율로 보면 61.6%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계획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조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