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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출' 현대모비스, 올해 수익 증가 기대"

[FETV=김진태 기자] 현대모비스가 고매출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룬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약간의 수익성 개선만으로도 큰 실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10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대비  24.3% 상승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44.4% 오른 55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1분기까지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며 이는 2022년 하반기 높은 물류비를 들여 해외로 운반한 재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원가 인식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고전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사업도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모듈조립공장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 중국지역 합산 실적은 이미 2022년 하반기에 소폭 적자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올해는 연간으로 BEP를 달성하며 중국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닦는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또 "여전히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올해 EPS 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바닥 구간에 머무르는 만큼 현재 부품업종에서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전량 소각 대응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