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3/art_1680049943932_1a811e.jpg)
[FETV=장기영 기자] 지난 2002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온 교보생명이 오는 2027년까지 26년간 후원을 이어간다.
교보생명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교보생명의 후원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연장됐다. 2002년 후원을 시작한 이후 26년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후원 기간 교보생명에는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과 함께 대표팀 초상 사용권, 행사 진행권 등이 부여된다.
교보생명은 오는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유나이티드 월드컵’에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국가대표팀 후원 외에도 도서산간지역과 취약계층 축구 유망주를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까지 도서산간지역 학교, 장애아동 축구단체 등 18곳에 기부금을 전달해 37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편정범 사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