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 대표이사인 홍원학 사장<사진>이 지난해 1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원학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4100만원, 상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7700만원 등 총 17억6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책정한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명절 상여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인센티브 책정과 관련해 “대표이사 재임 시 영업체질 개선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했으며,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2022년 매출액 25조8000억원, 세전이익 1조6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내이사인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은 급여 2억5700만원, 상여 3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원 등 총 6억2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