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개정 상품 ‘KB 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1일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을 통해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입비용, 벌금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KB손보는 상품 개정을 통해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 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 조사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경찰 조사 후 불송치된 경우,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경찰 조사 후 정식 기소되거나 재판 또는 구속 시에만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기존 운전자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2주 이상 최초 진단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사고 상해 진단(2주 이상) 담보를 신설했다. 골절부목 치료비, 내측상과염(골프 엘보우) 진단비,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 진단비 등 레저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관련 상해 보장도 추가했다.
또 상해로 인한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병원급을 확대해 종합병원에서도 연간 10회 한도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며 “경찰 조사 단계부터 꼼꼼하게 챙겨주는 KB손보의 운전자보험을 활용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