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바디와 함께 체지방률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바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바디 건강보험은 고객의 체지방률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고객이 스스로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기기인 ‘인바디 밴드’를 지급한다.
체지방률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은 남성 23%·여성 30% 이하는 5%, 남성 16%·여성 23% 이하는 10%다. 한 번 측정한 체지방률은 3개월간 유효하며, 이후에도 낮은 체지방률을 유지하면 최장 5년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진단비와 입원비, 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한다. 40세 기준 암 진단비 최대 1억원, 뇌혈관질환 진단비 3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인바디 건강보험은 보험과 헬스케어의 결합을 통해 고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