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해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하나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6231615333_cf81ba.jpg)
[FETV=장기영 기자] 임영호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2일 “올해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새로운 규제 속에 보험산업은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으나, 하나생명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 생명보험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임 대표는 4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영업채널 다각화 ▲조직문화 혁신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실현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임직원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하나은행 국제부에 입행해 무역센터지점장, 강남중앙영업본부장 등으로 재직했다. 특히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하나은행 유한공사에서 여신심사본부장, 부행장, 행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로 복귀해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