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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앞장선다

통 큰 'ESG경영' 눈길...인재 육성·나무·투자자보호 집중

 

[FETV=양성모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전문성을 통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두나무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설립하고,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별도로 오픈하는 등 전방위적인 투자자 보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 향상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표준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이끄는 두나무의 발걸음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두나무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인프라 확보에 주력했다. 지난 3월, 두나무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찰대학 치안데이터 과학연구센터와 함께 디지털 자산 범죄의 선제적 대응과 금융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자금세탁과 금융사기 방지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자산 범죄의 선제적 대응과 금융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술연구의 일환으로 자금세탁(AML)과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_official)을 개설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팩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인사이트를 공유 받고, 온라인 세미나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18년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로 시작해, 현재는 전문가,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거듭났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를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의 핵심인 개발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마케팅이나 디지털 자산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혁신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UDC는 일반적인 블록체인 행사와 달리,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컨퍼런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많은 이들에게 오롯이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획과 진행에 있어 기업 스폰서십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UDC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

 

올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UDC 2022’는 국내외 전문가 50명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자체 기술과 노하우에 기반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견인하고자 한다”며 “투자자 보호를 통한 올바른 투자문화 조성과 UDC 등 관련 콘텐츠 육성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