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진 교보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49/art_16705695082209_f066a8.jpg)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장남 신중하 그룹DT(Digital Transformation)지원담당이 그룹데이터전략팀장으로 선임됐다.
교보생명은 신중하 팀장 선임을 포함한 2023년 정기 인사를 9일 단행했다.
신 팀장은 지난 5월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으로 입사한 이후 7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보직자로 선임됐다.
그룹데이터전략팀은 신 팀장이 기존에 맡았던 교보그룹의 빅데이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신 팀장은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국계 투자은행(IB)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을 거쳐 KCA손해사정에 입사했다. 지난해 교보정보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혁신(DX)신사업추진팀장으로 재직하다 같은 해 12월부터 그룹 데이터 전략 실행을 위해 신설된 디플래닉스에서 근무하다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교보생명과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교보그룹 계열사의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