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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GA, 2개 사업부문 분리…헬스케어사업 추진

신한금융플러스, 임시 주총서 정관 변경
신한라이프 헬스케어사업과 시너지 창출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가 사업부문을 분리해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모회사 신한라이프가 적극 추진 중인 기존 헬스케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플러스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업부문을 영업부문과 헬스케어부문으로 분리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0년 7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신한금융플러스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부문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부문으로 나눠 2개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헬스케어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기존 GA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출범 이후 온·오프라인 영업모델과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기반의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신한금융지주의 브랜드를 활용해 다른 GA와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GA 대리점을 상대로 한 수익사업인 텔레마케팅(TM)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특히 헬스케어사업은 모회사 신한라이프가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여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무빗(moobit)’을 선보였다. 앞선 9월에는 암 진단 전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헬스케어 암이면다 암보험’을 출시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월 헬스케어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설립하기도 했다.

 

신한큐브온은 지난달 오프라인 피트니스센터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바디코디’를 운영하는 레드블루와 온·오프라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